유닉스 헤어드라이기 A/S센터 방문기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UNIX Cyclone 390K 부산에서부터 사용했으니까 정말이지 오래오래 사용해 온 드라이기다. 바람 세기도 강하고, 차갑게, 뜨겁게 조절도 가능해 우리집 가족들의 모발 건조를 도맡아 오던 녀석. 그런데 이녀석이 엊그제부터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다. 평상시처럼 그냥 호주 머리를 말려주고 바구니 안에 넣어놨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지? 나사라도 있으면 드라이버로 풀어서 문제점을 확인해 볼텐데, 제품에 나사도 안보인다. 결국 A/S센터를 찾아보는데, 회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용산 쪽에 있었다. [space height=”120″] 퇴근 후에 버스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간 유닉스 A/S센터. 건물 전체가 유닉스전자에서 사용하는 것 같았다. 1층에 A/S센터가 위치하고 있고, 아무래도 윗층들은 연구개발실이나 마케팅, 영업 관련 부서가 있는 것 같다. [space height=”120″] 1층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제품 진열대. UNIX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중이었다. 헤어 드라이기부터 시작해서 각종 미용도구들, 그리고 안마기계까지. 미용도구까지는 이해가 갔는데, 유닉스가 안마기계까지 출시했는 줄은 몰랐다. [space height=”120″]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접수대. 드라이기 A/S를 받으러 왔다고 얘기하니까 이름을 물어보고 제품을 가져간다. 접수대 오른쪽 한켠에는 택배 상자들이 쌓여 있다. 서비스센터까지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이렇게 택배로 A/S접수를 하면 훨씬 편리하다. 나야 뭐 서비스센터가 가까우니까 직접 가져온거고… [space height=”120″] A/S 접수를 마치자 직원분이 고객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고객대기실은 널찍하고 좋다. 잡지도 있고,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선풍기도 큰 게 두 대나 있다. 다만 컴퓨터를 한 두대 설치해 놔서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이라도 할 수 있게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 Continue reading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A/S센터 방문기